[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가인이 광주 콘서트 연기에 사과했다.
가수 송가인은 30일 “광주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가인은 “연말 부모님께 효도 선물 못지키게 된 가족분들과, 어게인 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더 좋은 공연으로 광주에 꼭 보답하러 갈게요”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작업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송가인은 당초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23년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8일 무대 설치 중 기둥 형태의 철제 장치가 무너지는 사고로 연기했다.
이 사고로 인해 작업자 3명이 경상을 입었고,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송가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광주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습니다..
연말 부모님께 효도 선물 못지키게 된 가족분들과, 어게인 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더 좋은 공연으로 광주에 꼭 보답하러 갈게요.
마지막으로 작업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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