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김세정이 첫 정규 앨범 수록곡 전곡 작사 참여와 관련해 얘기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김세정 첫 정규 앨범 ‘문(門)’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문(門)’에는 ‘항해’와 ‘Top or Cliff’의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 ‘If We Do’, ‘바라던 바다’, ‘권태기의 노래’, ‘모르고 그려도 서로를 그리다’, ‘Jenga’, ‘Indigo Promise’, ‘편지를 보내요’,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 ‘빗소리가 들리면’까지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앨범 11곡 모두 김세정이 직접 작사했으며, ‘Top or Cliff’와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를 제외한 9곡은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김세정은 수록곡 전곡 작사 참여 관련 “하나의 색으로 통일돼 보이기 보다는 다양한 색을 보이는 아티스트가 김세정이구나를 최대한 살려보자고 했다. 첫곡부터 막곡까지 이어지기도 하면서 하나의 앨범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흐름 자체도 중요하다 싶어 한곡한곡 몇번에 넣을지도 고민 많이 했다. 예전같은 경우는 내 색깔이 뭔지 혼란이 있었다면 이제는 헷갈릴만 했겠다, 색이 많은 게 나구나 알았다”라고 햇다. 김세정은 “가사를 제가 쓰다보니까 제목 자체에서도 직설적으로 표현해보고자 하는 용기도 있었다”라고 했다.

김세정은 “제일 좋았던 건 하고자 하는 걸 다 얘기할 수 있으니까 두근거림이 절로 앨범에 담겼다. 그렇지만 저조차도 나의 모습에 대해 새로 깨달은 게 있엇다. 어려웠던 건 책임감에 대한 생각을 놓을 수 없더라. 도전적인 것도 많았고.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하면 잘 뱉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는 “오랜 시간 고민할 수록 더 좋은 게 나온 것도 맞구나도 느꼈다. 바로 써진 곡이 좋은 경우도 있었지만. 또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록 더 좋은 곡이 나오구나를 느꼈다. 어떻게 시작할까부터 상의를 해서 모든 과정의 시간들이 소중했다”라고 했다.

한편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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