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서 아시안컵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은 E조에 속해있습니다.

E조에는 한국, 바레인, 말레이시아. 요르단이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이 이길 것이라고 보지만 첫 게임이라 쉽지만은 않죠.

어제 일본도 베트남에게 먼저 한 골넣고 2골 연속 먹으면서 질뻔하기도 했습니다.

곧장 골 넣고 역전해서 4대2로 이겼으니까요.

한국은 현재 피파 랭킹 23위 입니다.

바레인은 현재 피파 랭킹 86위입니다.

순위에서도 너무나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바레인과 전적도 11승 4무 1패이니까요.

그래도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늘 첫 게임이 그리 쉽게 풀지 못했거든요.

스타팅 멤머를 보면 누가 뭐래도 베스트 멤버로 나왔네요.

전반전에 좀 답답하기도 했지만 바레인이 오히려 날카롭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더구나 무슨 심판이 이렇게 일관성이 있는지요.

한국팀에는 아주 엄청나게 엄격하고 휘슬을 붑니다.

우리가 한 반칙에는 아주 손쉽게 옐로카드를 듭니다.

다행히도 우리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하더라고요.

이럴 대 짜증내거나 하면 시합을 망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강팀이죠.

그러던 찰나에 드디어 황인범이 첫골을 넣었습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받은 반칙을 곧장 김민재가 대지를 가르는 스루패스를 넣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가 많아 무조건 상대 팀 선수는 잽싸게 패스 못하도록 일부러 막아야 하는데요.

바레인 선수들이 제가 볼 때는 안일했다고 생각해요.

이를 놓치지 않고 패스한 김민재에게 떠난 볼은 이재성에게 패스되었고요.

이재성이 크로스한 패스는 손흥민이 흘린 후 황인범을 구석을 보고 정확히 차서 골을 넣네요.

전반전을 다행히도 한 골넣고 끝낸 후에 후반 시작 후 곧장 골을 먹었습니다.

다소 운이 없다고 할 수도 있는데 공이 흘러 하필이면 바레인 선수 앞으로…

골대 앞에서 선수 발밑으로 공이 가면 골을 못 넣기도 힘들긴 하죠.

강팀은 이럴 때 곧장 추가골을 넣는게 바로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도 김민재가 측면에서 땅으로 크로스한 볼을 이강인이 구석을 보고 때렸는데요.

진짜로 아름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휘어가는 궤적을 그러가면 골대맞고 들어가더고요.

거의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골이었네요!!

그 다음 골도 역시나 이강인 몫이었습니다.

손흥민이 골을 빼앗은 후 빠르게 황인범에게 패스 하자 오른쪽 측면에 있는 이강인에게 줍니다.

이강인은 패널티박스에서 정말로 침착하게 하더라고요.

슛을 하는 척하면서 한 번 접으며 수비수를 완전히 속입니다.

그 후에 골대 구석을 보고 이번에도 살짝 휘어차니 골키퍼는 손도 못 씁니다.

첫번째 골과 달리 아주 부드럽게 골문 구석으로 넣어 2골을 넣네요.

손흥민마저도 한 골 넣었으면 참 좋았을 듯 한데요.

이시안컵 첫 게임에서 2골차 승리가 50년 만이라고 배재성 아나운서가 말하네요.

그만큼 이번 승리는 확실히 이번 한국팀 경기력이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팀은 공격 손흥민, 미들 이강인, 수비 김민재.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전부 모였는데 다들 상위권 리그에서 주전이죠.

일본이 잘한다고 하지만 역시나 뛰어난 선수 3명이 있는게 훨씬 좋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일본은 확실히 패스로 경기 템포 조절을 너무 잘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한국처럼 뛰어난 선수가 보여주는 포퍼먼스와 순간적인 창의력이 더 무섭습니다.

이번 한국팀이 과연 우승을 할 지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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