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국내 출시 임박
팰리세이드, 트래버스와 경쟁하는 모델
국내 공인 연비 5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낮은편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 신형 모델의 국내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21년 기자 간담회에서 2022년 아틀라스 출시를 예고했는데, 내부 사정으로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아틀라스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자 브랜드 보급형 대형 SUV로 국내에 미국형으로 수입된다.
전장 5미터가 넘는 대형 SUV인 아틀라스는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쉐보레 트래버스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팰리세이드보다 크고 트래버스보다 소폭 작은 크기
한국에너지공단의 자동차 CO2 배출량 정보 공개에 따르면, 폭스바겐 아틀라스 TSI 모델의 국내 공인 연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은 평균 연비가 8.6km/L이며, 도심 주행 연비는 7.6km/L, 고속도로 주행 연비는 10.1km/L로 측정돼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에서 5등급을 받았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TSI는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다운사이징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차량은 차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배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최고출력 273마력과 최대토크 37.7kg.m을 발휘하며 준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올휠 드라이브(AWD)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견고한 구조와 넉넉한 실내 공간을 반영하는 아틀라스 TSI는 공차중량이 2,109kg다.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97mm, 전폭 1,988mm, 전고 1,788mm, 휠베이스는 2,979mm로 넓은 실내 공간과 안락함을 반영한 매우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가 주요 경쟁 모델이며, 전반적으로 팰리세이드보다 차체 크기가 커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면에서 유리하고, 쉐보레 트래버스와 비교할 때 소폭 작은 편이다.
아틀라스의 실내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차량의 실내에는 폭스바겐의 최신 레이아웃을 반영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제공하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운전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아틀라스에는 통풍 시트, 주행 보조 기술과 같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있어 안전한 주행과 장거리 운전에서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더불어, 아틀라스는 시트 구성에 따라 6인승과 7인승 옵션을 제공하여, 가족 구성원의 수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이르면 오는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격은 6,000만 원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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