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더 용(26)이 어디로 향할까.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더 용 영입에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4년 계약을 제안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를 부인했다. 더 용의 연장 계약을 예상했다. 로마노 기자는 “최근 더 용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그와 계약을 연장하려고 할 것이다”라며 “그들은 더 용을 믿고 있다. 현재까지 더 용이 클럽을 떠나고 싶어 하는 소식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더 용의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불안정한 재정 상태가 상황을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 양측이 새로운 협상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올여름에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어떤 결정이 내려졌거나 협상 중인 내용은 들은 바가 없다. 토트넘이 입찰한 것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2019-20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더 용은 팀의 핵심이다. 매 시즌 40경기 이상 뛰면서 중원을 지키고 있다. 올 시즌에도 총 23경기서 1골을 넣고 있고, 라리가 1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 중이다. 올 시즌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더 용을 원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더 용은 영입 제안을 뿌리쳤다.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더 용이 이적에 대한 생각이 커지는 듯하다. 바르셀로나의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더 용이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낼 전망이다. 맨유와 함께 토트넘이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관건은 이적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더 용 판매 의향을 나타냈다. 더 용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425억 원)를 매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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