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 같은 10대, 사회에 적응하느라 안간힘을 쓰는 20대를 지나 마주한 30대란 이런 것일까.
배우 남보라가 인생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30대라면 많이들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16일 자신의 유튜브에 출연한 남보라는 “저는 항상 일만 하면서 살았다. 눈 떠보니 방송국이었던 케이스”라며 “교복 입고 방송국 가서 하라는 대로 활동하며 일을 시작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13남매의 장녀로서 동생들 키우랴, 사회에 적응하랴 정신없었을 남보라.
최근 KBS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그는 “드라마가 중반부로 달려가고, 유튜브도 하고, 새로운 일도 시작했는데 어느날 아무 감정도 없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마치 돌멩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털어놓는데.
가족을 챙기고, 일만 하며 지내왔던 남보라는 “제 나이는 일에 치여서 치열하게 싸워내지 않으면 안 되는 나이 같다. 지금 열심히 해야 40대가 보장된다는 압박이 있다”라며 “이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도 많았는데 무던히 잘 견뎌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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