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가 역술인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지난 2월16일 사직한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술인 천공에게 공개 만남을 제안했다.
류씨는 “영상 잘 보고 있다. 홍익인간과 인성에 관해 말씀해주신 것들 잘 보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어머니도 산마을에서 명상센터를 하신다. 저도 어릴적부터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받으며 요가·국선도·태극권·택견·검도·태권도·합기도를 미약하게나마 수련해온 사람이라 선생님의 말씀들이 낯설지 않았다”며 두 사람의 접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류씨는 “현 사태에 대해 여러 차례 영상에 올리신 바 있는 것으로 안다. 사태 해결을 위한 천공선생님의 고견 여쭙고, 대화하고 싶다. 4월 8일 10:00 광화문 회의실에서 천공선생님과 저와 1:1 공개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천공이 강의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 ‘jungbub2013’에는 지난 3일 전공의 파업을 다루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박 위원장은 면담 2시간 뒤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며 회의적 입장을 밝혔는데. 해당 면담을 두고 의료 내부에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류씨는 박 위원장 페이스북에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과 여당에 명분만 준 것 같아 유감”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류씨는 5일 오후 2시30분쯤 “박단에게 페이스북 차단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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