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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의 질주가 궂은 날씨에 잠시 제동이 걸렸다.
셰플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 도중 낙뢰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22일 날이 밝는 대로 속개되는데 셰플러의 우승이 확정적이다. 셰플러는 이날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2개 등을 낚아 2위권과 격차를 5타나 벌렸다.
예상대로 셰플러가 우승하면 지난 5개 대회에서 4승을 쓸어 담게 된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2연승이다.
1타 차 선두로 시작한 셰플러는 2번 홀(파5) 두 번째 샷이 그린 뒤쪽 러프에 떨어졌지만 16.5m 칩인 이글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셰플러는 5번 홀(파5), 13번 홀(파4)에서더 버디를 잡았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12위(11언더파 273타)로 가장 좋았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9언더파 275타로 마무리해 20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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