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광주 5‧18 민중미술 작가 이준석의 첫 번째 제주 초대전이 개최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10일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준석 오월그림전-광주의 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과 5‧18기념재단이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45년간 광주5‧18을 기록해 온 5‧18 민중미술 작가 이준석의 판화, 회화, 설치 작품 50여 점과 아카이브 자료를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준석 작가는 대학 졸업반 때 5‧18현장을 목격하고 지금까지 사회참여적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1999년 광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시는 1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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