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리는 듯했던 PSG 탈론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찬스를 잡아 승부를 최종 세트까지 이어갔다

브래킷 스테이지 3일차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 대 PSG 탈론(이하 PSG)의 경기서 PSG가 4세트를 승리했다.

처음으로 진영이 바뀐4세트, 라인 스왑 상황서 4인 습격으로 크산테를 잡고 선취점을 획득한 BLG가 첫 드래곤을 사냥했고 첫 유충 세 마리를 모두 잡은 PSG는 하단 지역을 노려 베인을 제거했다. 타워 하나씩을 교환한 뒤 두 번째 유충 세 마리를 모두 챙긴 PSG가 두 번째 드래곤도 가져가며 스택 균형을 맞췄으며 PSG의 습격을 몇 차례 피한 BLG가 하단 지역서 탈리야를 잡았지만 전령은 PSG의 것이 됐다.

PSG가 전령을 하단 지역에 소환해 1차 타워를 지나 2차타워에까지 충돌시킨 직후 BLG의 공세를 맞받아쳐 아지르와 세주아니를 교환했으며 드래곤 2스택 후 합류전을 시도했지만 크산테가 먼저 잡힌 이후 자야와 애쉬를 교환했다. 중앙 지역 힘겨루기 후 상대가 하단 지역을 바라보는 사이 BLG가 바론으로 들어가 타격을 시작했으나 이즈리얼의 궁극기를 앞세워 치고 들어온 PSG가 상대를 밀어내고 버프를 두른 뒤 후속 교전에서도 탈리야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에이스를 띄웠다.

하단 지역서 2차 타워를 철거하며 상대를 몰아붙인 PSG는 중앙 지역서의 교전도 우세한 분위기로 끌고 갔으며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띄웠으며 BLG의 반전 시도 역시 힘으로 누르며 교전을 완벽 제압, 세 번째 에이스와 함께 상대 본진으로 진입했다. 억제기를 철거하며 깊은 곳으로 진입한 PSG는 그대로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이번 대회 첫 ‘실버 스크레입스’를 울렸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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