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덕 차장, 국민훈장 수상
정부혁신 유공, 다양한 수상자 배출
혁신적 아이디어로 국민 체감도 향상
색깔유도선 도입했던 ‘그분’
국민훈장 받았다
![색깔유도선-도로-고속도로-훈장](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047/image-5d3b04b4-3e13-4411-a0d4-1a797928fa79.jpeg)
한국도로공사 윤석덕 차장이 고속도로 출구에 목적지별로 다른 색의 유도선을 도입한 아이디어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았다. 이 유도선은 운전자가 고속도로 분기점에서 길을 잃거나 사고를 방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윤 차장이 처음으로 이 아이디어를 실현한 것은 2011년 5월, 영동고속도로 안산분기점에서였으며, 현재는 900개 이상의 고속도로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지자체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복잡한 교차로 등지에 도입한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공로로 윤 차장은 지난 13년간의 노력 끝에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소하지만, 도로 안전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색깔유도선-도로-고속도로-훈장](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047/image-a03cf0eb-5203-43c2-9cc5-bb07b960ef3a.jpeg)
일부 전문가들은 노면 색깔 유도선에 대해 넛지(nudge)효과가 잘 적용된 사례라 평가하기도 한다. 넛지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의미로,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 권할 때 쓰는 표현이다. 쉽게말해, 해당 이론은 타인에게 선택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행동하도록 개입함’을 의미한다.
색깔 유도선은 특별히 운전자에게 의미나 활용 방법을 알려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나 직관적으로 그 의미를 파악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한 셈이다.
![색깔유도선-도로-고속도로-훈장](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047/image-d6679223-9027-4159-9b06-36f769e74076.jpeg)
비슷한 효과로, 스쿨존의 옐로카펫이 있는데 노란색을 칠해진 공간에 아이들이 모이도록 유도한 시설이다.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돼, 스쿨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사실상 나라를 구한 수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색깔유도선-도로-고속도로-훈장](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047/image-89905b96-82df-49e2-ba34-c69010d84a87.jpeg)
이번 시상식은 ‘2024 중앙·지방 정부혁신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정부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인물 및 기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여러 유공자들이 포상을 받았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시현 과장은 국민신문고 구축을 통한 온라인 국민소통 행정기반 마련으로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 인물들의 성과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은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한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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