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일본 영화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의 연출로 주목 받고 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현재 일본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감독 중 한 명으로, 2011년 영화 ‘어 리틀 월드’로 영화계에 첫발을 들여 이사카 코타로 원작의 ‘오! 파더’를 통해 상업영화에 데뷔했다.
▲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
특히, 2017년 6월 가케 학원 스캔들을 공론화시킨 도쿄신문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저서를 모티브로 한 동명의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수상해 주목받은 바 있다. 심은경은 이 작품에서 ‘요시오카 에리카’역을 맡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한국 영화 ‘끝까지 간다’의 일본판 리메이크, ‘남은 인생 10년’, 넷플릭스 ‘퍼레이드’ 등을 연출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을 통해 대만과 일본의 풍경을 담아내고,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첫사랑을 소환한다. 감독은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에 확실히 남을 영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로 오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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