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979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 당기순이익 5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 68.5%, 당기순이익 50% 모두 감소세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배(567.6%), 당기순이익은 2배(126.8%) 각각 늘었다. 

신작 부재 속에 기존 게임 감소세가 이어졌다.

플랫폼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한 2494억 원을 기록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 2′(이하 블소2)를 제외한 주요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블소2’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56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리니지M’은 전년 대비 19.2% 감소한 1051억 원으로, ‘리니지W’는 32.4% 줄어든 829억 원, ‘리니지2M’은 23.5% 축소된 55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수준(0.1%)인 915억 원으로 집계됐다. 

‘길드워2’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254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는 1.5% 소폭 감소한 243억 원을 ‘리니지2’는 9.2% 상승한 235억 원의 매출을 각각 거뒀다. ‘아이온’은 19.1% 감소한 143억 원, ‘블소’는 43.9% 줄어든 4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IP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늘고 전년 동기 대비 22.8% 줄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 원, 아시아 692억 원, 북미∙유럽 366억 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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