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쓰레기집에 사는 청년들

사진=SBS
사진=SBS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쓰레기 집에서 사는 청년들의 비밀에 대해 다뤄졌다.

쓰레기 집에 거주하는 한 청년은 “계속 자해를 하고 죽고싶단 생각이 드니까 아버지한테 병원 다니고 싶다고 했는데 본인은 가족중에 정신과 다니는 사람이 있는게 싫다고”라고 말했다.

그녀는 좋은 기분과 우울한 기분의 차이가 심한 병을 진단받고 약을 먹으며 한동안 개선이 되었지만 병원 방문을 끊으며 다시 모든것이 엉망이 되었다고 했다.

백종우 교수는 “몸을 괴롭히는게 마음이 덜 힘들어지니까 자해를 또 하고”라며 “노년층의 저장장애처럼 한가지 이유가 아니라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임명호 교수는 “우울이 쓰레기 집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의 공간을 훼손시키는 거죠 자해랑 다를게 없습니다”라고 말햇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의 쓰레기 집 현상은 기본적으로 우울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내면의 상처가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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