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미혼 남녀 입주민 간 만남을 주선한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일부 입주민들은 지난해 말부터 ‘반포 원베일리 결혼정보회'(원결회)를 결성했다. 입주민 카페에 소모임을 열고 오픈채팅방도 꾸렸다.
원결회는 원베일리에 거주하고 있는 미혼자녀를 둔 부모님과 만남의 기회에 어려움이 있는 결혼 적령기 선남선녀들의 모임이라고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가입 대상은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 입주민 자녀 등 가족이다. 가입비 10만원을 내면 준회원, 연회비 30만원을 내면 정회원 자격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달 가입자와 자녀가 인사를 나누는 정기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8일에는 미혼 자녀 당사자만 참석하는 모임이 열린다. 단지 인근 세빛섬에서 열리는 이번 모임에서는 코스 요리 만찬과 와인 파티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8월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층~최고 35층, 23개 동 299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와 함께 한강변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84.93㎡(약 26평) 아파트가 42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평당 매매가는 약 1억6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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