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내 인생의 체인지업!’ 공모전을 마련했다. 본지는 이중 우수 수상작을 인터뷰와 더불어 소개한다.
인터뷰 : 최우수상 ‘정혜선’
“경력단절로 인해 잃어버린 자신감 되찾았어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혜선 씨는, 늦은 나이에 육아와 살림으로 체력은 달리고 시간은 부족한 일상 속에서 ‘다시 일하고 싶다’는 갈망과 ‘일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 속에서 답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평범한 주부에서 자이언트 플라워 강사로 새 직업을 얻게 된 정혜선 씨.
늘 육아에 지쳐 있던 딸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 성취감을 느끼고 전보다 훨씬 밝아졌다. 남편은 처음엔 제 영어 실력이 아깝다며 조금 아쉬워했다. 하지만 영어 잘하는 사람은 수두룩하고 번역기도 잘 나오는 시대에 그보다 더 발전 가능성 있는 직업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지금은 옆에서 제 모습을 보며 많이 응원해 준다. 무엇보다 저 스스로 큰 자신감을 얻었다. 전에는 체력적 한계, 나이 등으로 많이 위축돼 있었는데 이젠 늦지 않았다는 확신,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
– 정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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