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BO 리그에서는 여러 신인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김택연, 전미르, 김범석, 곽도규 네 명의 신인 선수들이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김택연은 두산 베어스의 감독 이승엽의 신뢰를 받고 있는 우완 투수다. 이 감독은 김택연에 대해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택연은 시즌 전 한국 야구대표팀으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평가전에서 강타자들을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현재 그는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두산의 중요한 허리진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1⅓이닝 동안 25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탈삼진 능력을 입증했다.

전미르는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우완 투수로, 강한 배짱을 자랑하며 경기 중반에 자주 등장한다. 

전미르는 전체 3순위로 프로에 지명되었으며, 현재까지 26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5홀드,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고 있다. 24⅔이닝 동안 2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뛰어난 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볼넷을 줄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다.

김범석은 LG 트윈스의 오른손 거포로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지난해 29타석에 선 것이 전부인 김범석은 올해 타율 0.329, 홈런 5개, 19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 레이스에 합류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범석의 방망이 소질과 파워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주전 포수 박동원의 부상으로 인해 김범석에게 포수 마스크를 맡기기도 했다.

KIA 타이거즈의 곽도규는 필승 계투조의 중요한 좌완 투수로 활약 중이다. 곽도규는 타자를 속이는 투구 동작이 뛰어나 까다로운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현재 1승 7홀드,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며 19⅔이닝 동안 27개의 삼진을 낚았다. 지난해 11⅔이닝만 던져 신인왕 자격을 얻은 곽도규는 올해 큰 도약을 이루며 KIA의 중요한 투수로 자리 잡았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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