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민희가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이유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김민희와 딸 서지우가 출연했다.
김민희는 최근 한 방송에서 10년간 딸을 혼자 키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희는 뒤늦게 이혼 소식을 전한 이유에 대해 “딸의 의견이 중요했다. 딸이 학교를 다니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초등학생 3학년 때부터 혼자 지내다가 6학년 때쯤 이혼 절차를 밟았다. 그러다가 딸이 커서 ‘엄마, 편안하게 얘기해도 되지 않나’라고 했는데, 아이 아빠가 좀 아팠다. 투병 생활을 하는데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회복을 기다렸다. 많이 회복됐다.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시기가 10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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