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JD1, 허용별, 보이넥스트도어 그리고 황제성과 함께 한다.

첫 번째로 등장한 게스트는 허각, 신용재, 임한별이었다. 올해로 2년차가 된 발라드 그룹 ‘허용별’은 결성 이유에 대해 지코 덕분이라며, 지코가 만든 힙합 크루 같은 그룹이 발라드 씬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최초 공개했다. 특히 허각은 녹화 내내 지코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못하며, 소년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객석에서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스튜디오 코너 ‘방구석 아티스트’ 진행을 위해 MC 황제성이 등장했다.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인 지코와 황제성은 초반부터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믿기지 않는 호흡을 뽐냈다. 다양한 관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방구석 아티스트’는 매주 진행되며, ‘지코의 아티스트’에 유쾌함을 안겨줄 예정이다.

정동원이 개발한 AI아이돌 JD1이 버스커 버스커의 ‘꽃송이가’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스스로를 신인 아이돌이라고 소개, 이에 지코는 “1년차인데 말을 너무 잘한다. 혹시 정동원 씨 아니냐”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혼란스러움은 토크 중에도 계속됐다. 지코의 쏟아지는 질문에 JD1은 갑자기 “지금은 정동원으로 대답하겠다”고 순식간에 모드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에서 이렇게까지 내려놓은 적은 없다”며 1인 2역의 고충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첫 회보다 지금이 더 떨린다”며 긴장 가득히 소개한 게스트는 지코가 프로듀싱하고 있는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지코는 무대를 마친 멤버들을 보며 살짝 눈물을 글썽였는데, 멤버들 또한 “피디님이 이런 표정 짓는 거 처음 본다”며 놀라워 했다.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는 녹화 내내 환상적인 케미를 뽐냈다. 평소 곡 작업이 취미인 멤버들은 프로듀서 지코를 위한 서프라이즈 자작곡을 준비했다. 특히 운학과 명재현이 지코를 향한 디스랩을 선보여 현장을 뒤집어놨다는 후문. 지코는 “두 사람의 유닛 활동은 여기서 마무리하겠다”며 심상치 않은 기운은 풍겼다. 또 보이넥스트도어는 ‘Earth, Wind & Fire’의 킬링 포인트인 ‘빨리감기 랩’을 소개하며 지코에게 해볼 것을 요청했다.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코는 한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고.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늘(24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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