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증후군’ 고백 구혜선,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
배우 구혜선이 자신이 겪은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을 예정이다. 오는 30일 방송될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는 구혜선은 최근의 학업 성취와 함께 반려견과의 이별 경험을 공유하며 그 심경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반려견 감자와의 이별이 자신에게 큰 슬픔을 가져다줬다고 밝힌다.
그녀는 공개된 영상에서 “사람에게는 장례가 있지만, 반려견이 세상을 떠날 때 그럴 수 없다”며, 학교로 향해야만 했던 그날의 고통을 회상했다. 그녀는 반려견이 떠난 후 현실감이 없었고, 이별을 회피하려 했다고 고백한다.
오은영 박사의 조언
오은영 박사는 곁에 있던 반려동물과의 이별 후 겪는 정신적 후유증을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설명하며,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유사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4년 동안 여섯 마리의 강아지를 떠나보냈고, “나에게는 학업이라는 목표가 존재했기 때문에 마냥 슬픔에 빠져 살 수 수만은 없었다”고 말하며, 졸업 후 자신을 돌아봤을 때 반려견들이 이미 떠나 있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오 박사는 구혜선이 반려견과의 이별을 유독 힘들어하는 것에 대해, 인간 관계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구혜선은 인터뷰에서 “나는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혼자 견뎌야 했다”고 말하며, 사람들과 깊이 어울리지 않는 성향을 밝히기도 했다.
오은영의 마지막 분석
이어진 분석에서 오은영 박사는 구혜선이 반려견과의 이별에 대해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그녀의 인간 관계 특성이 반려동물과의 강한 유대감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구혜선이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해당 방송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완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구혜선님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공감이 가네요” , “성격상 반려동물한테 많이 의지하셨을 거 같은데, 저런 아픔이 있으셨다니”, “이번 상담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아픔을 더셨으면 좋겠네요”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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