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여학생 퍽치기 사건이 다뤄졌다.

사진=SBS
사진=SBS

30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2003년 대학가 퍽치기 사건이 다뤄졌다.

대학가 일대에서 연쇄적으로 퍽치기 사건이 발생했다.

여학생들을 상대로 퍽치기를 일삼고, 한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한 퍽치기 사건의 범인 김씨의 범행도구는 금속방망이였다.

금속방망이는 길이 51cm, 무게 2.5kg의 묵직한 크기를 자랑했다. 해당 방망이를 본 출연진들은 “엄청 무거운데”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건 담당 형사는 “이거에 한 대 맞아서 안쓰러질수가 있을까 참 잔인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범인 김 씨는 당시 채권자에 시달리고 있었고 돈을 위해 퍽치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씨가 범행을 통해 얻은 돈은 현찰 60만원 이었다.

7년 전 사기 혐의로 교도소에 복역했던 김 씨는 그곳에서 퍽치기 수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출소 후 퍽치기를 위해 금속 방망이를 직접 제작했고 비오는 새벽에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왜 죽을 정도로 때렸느냐”라는 형사의 질문에 범인은 “보통 한 대 만 때려도 순순히 가방을 주거든요 그런데 끝까지 가방을 안놓고 버티잖아요 그래서 몇 대 더 때렸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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