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마돈나(65)가 음란물에 가까운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한 팬에게 고소를 당했다.

31일(현지시간) 인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열린 마돈나 콘서트를 관람한 저스틴 리펠레스(65)는 관객들이 마돈나와 공연 주최 측인 라이브 데이션에게 기만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리펠레스는 마돈나가 관객들에게 “무대에서 토플리스 여성이 성행위를 흉내 내는 장면”과 같은 “경고 없는 음란물”을 노출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마돈나가 약속한 8시 30분에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고 오후 10시 이후까지 팬들을 기다리게 한 후 공연을 시작한 것, 공연하는 동안 공연장의 온도를 덥고 불편하게 유지한 것, 공연의 대부분을 립싱크한 것 등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관객들이 에어컨을 다시 켜달라고 요구하자 마돈나는 “나는 춥다. 당신들이 덥다면 옷이나 벗어라”라며 무시했다고 리펠레스는 전했다.

마돈나는 지난해 12월 13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의 관객 2명에게서도 2시간이 넘는 지각 시작을 이유로 소송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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