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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이끌었던 김경문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 구단은 2일 밤 김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15억원)에 계약을 맺고 3일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지난 23일 최원호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하며 사령탑이 공석이었다. 손혁 단장의 지휘 아래 빠른 팀 정비가 이뤄진 것이다.
김 감독은 4일 kt위즈와 원정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김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이끈 명장이다. 프로야구에서는 두산 베이스와 NC 다이노스 감독으로 4번이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뒀다.
못 다 이룬 우승 꿈을 한화에서 성사시킬지 관심사다. 올 시즌 우승권으로 평가받던 한화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최 전 감독이 물러났다.
검증이 된 베테랑 감독을 데려온 것은 남은 시즌 반드시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 감독의 지도 아래 한화 선수단이 하나로 뭉친다면 얼마든지 상위권 도약이 가능한 전력이라는 평가다.
김 감독은 1958년생으로 66세로 프로야구 유일의 60대 감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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