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체육발전유공 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공을 세운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4일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체육을 진흥하기 위해 2024년 체육진흥유공 4개 부문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후보자 추천은 ▲체육발전유공 ▲대한민국체육상 ▲체육대회 개최 유공 ▲스포츠산업대상 등에 걸쳐 진행된다.

체육발전유공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체육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73년부터 수여한 상이다.

대한민국체육상은 1963년에 제정돼 올해로 62회째가 된다. 우수선수로서 국민체육 발전에 공적이 있는 자, 체육 연구·제도 및 국민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대통령 표창과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체육발전유공과 대한민국체육상 후보자 추천 접수는 7월 4일 마감된다.

체육대회 개최 유공은 매년 전국종합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회 등의 개최와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7월 12일까지 접수한다.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7월 1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이어 문체부는 후보자 공개검증과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행정안전부 자격 기준 검증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체육발전유공과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은 10월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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