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아이돌그룹 부문 1위에 아이브가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사진=싱글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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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된 아이돌그룹 부문은 2024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핵심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번 아이돌그룹 부문의 ‘K-브랜드지수’ 후보군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아이돌그룹 부문은 아이브(1위)가 최정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방탄소년단(2위), 아일릿(3위), 에스파(4위), 뉴진스(5위), 라이즈(6위), 세븐틴(7위), 르세라핌(8위), 블랙핑크(9위), NCT(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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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지난해 한국경제연구원은 K팝으로 대변되는 한류 산업의 최근 4년간 경제적 효과가 약 37조원이라고 추산했고, 미국 경제지 포츈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방탄소년단이 한국 경제에 약 39조원(290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고 전망할 만큼 아이돌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국 아이돌그룹은 단순한 경제적 효과를 넘어서 전 세계 문화 콘텐츠 발전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 중이다. 2019년 방탄소년단의 감동적인 유엔(UN) 7분 연설을 정점으로 2023년 블랙핑크의 대영제국훈장 수상과 2024년 세븐틴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 임명 등이 이어지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활성화(TA)·긍부정(PN)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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