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새끼’ |
배우 김지훈(42)이 자신의 잘생긴 외모는 부모님 덕분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연예계 대표 장발 미남 배우 김지훈이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어릴 때부터 잘생겼다는 소리 엄청 들었을 것”이라며 김지훈의 외모에 감탄했다.
김지훈은 부모님 두 분 다 외모가 출중하다며 “아버지는 소일거리로 CF 배우 활동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외모 중에서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철봉 운동을 하다 보니 예전보다 광배근이 샤프하게 펼쳐지더라. 그게 멋있다”고 자랑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새끼’ |
이에 MC 서장훈은 “잘생긴 사람들의 여유다. 눈에 보이는 데는 말할 것도 없는 것”이라고 질투했다. 김지훈은 “제 입으로 예쁘다고 하면 시청자 입장에서 재수 없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김지훈은 자신의 장발 스타일에 대해 “머리카락을 기른지 3~4년 됐다. 일을 쉬면서 방치하다가 기른건데,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장발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발이 된 이후 습관이 생겼다며 “귀를 쓸어 넘긴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 손목에는 늘 헤어밴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모벤저스들은 “그런데 빗질을 안 한 것 같다. 부스스한 느낌”이라고 했고, 신동엽은 김지훈을 대신해 “숍 다녀온 거다. 돈 많이 든 스타일링”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지훈에게도 부족한 게 있었다. 그는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데 재능이 너무 없다”고 토로했다.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해서는 “희망을 가졌던 것”이라며 “지금은 비루한 모습이지만, 열심히 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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