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 측이 팬들의 개인 선물을 받지 않겠다며 양해 글을 남겼다. 사진은 지난달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김유정. /사진=장동규 기자

김유정 소속사 측이 팬 선물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13일 김유정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김유정 씨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선물 전달 관련해 다시 한번 안내 말씀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최근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팬분들께서 배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온다. 지난 공지에 말씀드린대로 손편지, 꽃다발, 스태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케이크 외 개인 선물은 일체 받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응원해 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배우의 의견을 존중한 부분이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김유정 씨를 향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유정은 데뷔 20년 만에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연극 무대에 올랐고, 비올라 드 레셉스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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