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가 무대 위 ‘미친 텐션’ 때문에 무당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4월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연자.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김연자가 무당이라는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연자는 “3년 만에 일본 공연을 개최했다”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오랜만에 오니까 일본 팬들이 제가 혹시 일본 가사를 잊을까 봐 걱정했다더라”며 “다행히 완벽하게 끝냈다”고 전했다.

MC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미친 텐션 때문에 루머가 돌았다더라”고 묻자, 김연자는 “저보고 무당이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는 “무대에만 서면 마구 움직이고 뛰어다니니까 그런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실제로 영적인 걸 볼 줄 아시냐”고 묻자, 김연자는 “그럼 제가 여기 안 있는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노래만 부르면 그렇게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대통령 앞에서 공연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대통령 앞에서 너무 설치지 말고 얌전히 해야지 생각했다”면서도 “그런데 ‘아모르 파티’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또 난리를 쳤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