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사진은 코인마켓캡 홈페이지 캡쳐 |
최근 일주일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36%, 25%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가상자산(암호화폐)가 피난처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오전 8시4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9.53% 오른 2만7435달러(약 3593만원)에,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6.85% 오른 1794달러(약 235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률은 36%, 25%에 달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에도 바이낸스(BNB), 카르다노, 폴리곤, 도지코인, 폴카닷, 솔라나 등이 최근 일주일새 10~20%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과거 금리상승기 맥을 추지 못하던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유럽 등에서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며 금융위기 재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자산이 피난처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최근 SVB(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한 데 이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는 모습이다. 스위스에서도 2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위기설도 불거지며 스위스 1위 은행 UBS와의 합병설이 나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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