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17일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 UEFA 8강 대진 추첨을 통해 8강 매치업을 확정했다.

그 결과,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같은 세리에A 소속 구단 AC밀란과 맞붙게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붙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붙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현재 리그 선두를 질주중인 나폴리는 지난해 9월 18일 열린 원정경기에서 밀란에 2-1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두 팀은 오는 4월 2일 리그에서 한 차례 격돌한 뒤 4월 11일과 12일 사이 8강 1차전, 18일에서 19일 사이 2차전을 갖는다. 4월 한 달동안 세 차례 맞붙을 예정이다.

두 팀간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같은 세리에A의 인터 밀란과 포르투갈의 SL 벤피카전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4강은 5월 9~10일에 1차전, 5월 16~17일에 2차전이 열린다.

반대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8강에서 맞붙게됐다. 당시 1차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첼시가 3-2로 승리, 레알 마드리드가 간신히 4강에 올랐었다.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이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몸담았던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게됐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오는 6월 10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는 아타투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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