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K-코미디를 세계로”, ‘피식대학’의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의 ‘꿈’이 담긴 ‘피식쇼’가 연일 뜨겁다.

20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측은 ‘피식대학’ 3인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의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K-코미디의 세계화를 꿈꾸며 영어로 게스트와 소통하는 ‘피식쇼’의 콘셉트에 걸맞게 피식대학이 마침내 미국의 심장부를 점령한 것처럼 익살스럽게 연출됐다. 특히 할리우드 사인 앞에서 성공에 취한 듯 웃는 세 사람의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세 사람은 ‘피식쇼’의 정체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들은 “진짜 글로벌로 가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K-팝이나 K-드라마는 있는데 왜 K-코미디는 없을까? 우리끼리 오랜 시간 그런 고민을 하다가 ‘한번 해볼까’ 싶어서 시작했다. 처음엔 해외 구독자 비율이 2%였는데 곧 20%다”라며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기쁨을 표했다.

또한 K-코미디의 강점에 대해서는 “코미디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 모든 코미디언이 똑같을 것이다. 다만 두 가지가 다른데, 하나는 K-팝과 K-드라마, K-영화의 성공을 지켜보면서 한국의 코미디언들이 ‘아, 이거 되겠구나’라는 가능성을 본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전 세계에 아직 스포일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능성과 신선함, 이 두 가지가 K-코미디의 남다른 점”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매번 새로운 콘텐츠로 웃음을 선사하는 ‘피식대학’ 3인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의 익살스러운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하퍼스 바자’ 4월 호와 웹사이트 및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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