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지원, 27년 만에 재킷으로 재탄생한 미공개컷

[TV리포트=박설이 기자]고(故) 서지원의 미공개 사진이 새 앨범 재킷을 통해 공개됐다.

옴니뮤직은 서지원의 27년 만 새 싱글 ‘Rebirth of Seo Ji Won’ 재킷 이미지를 23일 대중에 공개했다. 재킷 이미지는 공개된 적 없는 서지원의 미공개 컷으로, 서지원이 활동했을 당시 프로필 사진의 상반신 모습을 연필로 스케치해 완성됐다.

재킷에서의 서지원은 특유의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를 지은 채 측면을 바라보고 있다. 한쪽 앞머리를 길게 내린 특유의 헤어스타일도 옛모습 그대로다.

서지원의 이번 새 싱글은 목소리 복원 기술을 통해 만들어졌다. 재킷 이미지는 미공개 프로필을 바탕으로 제작돼 서지원을 여전히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된다.

서지원의 목소리로 27년 만에 나오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는 오태호 작사, 작곡의 이 곡은 고인이 생전 즐겨 부른 애창곡이다. 오태호는 서지원의 데뷔곡인 ‘또 다른 시작’과 2집 수록곡 ‘I miss you’를 함께 작업한 뮤지션이기도 하다.

27년 만의 서지원 신보 ‘Rebirth of Seo Ji Won’은 27일 낮 12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표되며,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옴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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