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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재희 에디터

전기 픽업트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모터(ALPHA MOTOR)가 주목받고 있다. 알파모터는 2020년 한국계 미국인 창립자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정보기술(IT) 전문가가 모여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알파모터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인용 픽업트럭 ‘울프’와 4인용 ‘울프 플러스‘를 공개했다. 울프와 울프 플러스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 및 듀얼 모터 사륜구동 두 가지 파워트레인 버전을 제공한다. 

알파모터에 따르면 두 차량은 75~85-kWh 배터리 팩을 장착하고 1회 충전으로 402~443km 주행할 수 있다. 1360kg가량의 무게를 견인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또 차량 무게와 가격 대비 가속 성능이 뛰어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6.2초(울프) 또는 5.9초(울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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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와 울프+는 1980~1990년대에 주로 볼 수 있던 미국 픽업트럭의 모습을 한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직선 위주의 각지고 콤팩트한 차체는 균형미와 내구성을 강조한 분위기다. 강철과 알루미늄, 카본 파이버 소재가 적절히 사용되었고 레트로 디자인의 앞, 뒤 램프와 윈도 라인, 실루엣이 히든 도어 캐치 등 현대적 요소와 조화를 이루는 것도 매력적이다. 

알파모터의 픽업트럭은 사이버 트럭이나 스타트업 카누(CANOO)의 픽업과는 방향성이 완전히 다르다. 레트로 풍의 클래식한 외관을 차별점으로 내새워 픽업트럭의 주요 소비층인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인용 울프의 사이즈는 ▲길이 : 4828mm ▲너비 : 1900mm ▲높이 : 1700mm / 울프+는 ▲길이 : 5156mm ▲너비 : 1981mm ▲높이 : 1753mm 수준이다. 

다만 오프로드에 적합하도록 돌출된 앞, 뒤 휀더와 올 터레인 타이어, 높은 지상고, 전용 범퍼 가드 등의 요소는 작은 차체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강인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어떠한 지형도 어렵지 않게 주행할 수 있을 것 같은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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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 알파모터 대표는 “알파모터의 비전은 ESG 혁신을 이끌어가는 세계적 리더이자 친환경 경제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울프 전기트럭을 비롯한 자사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알파모터는 2024년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울프 플러스 판매를 시작하고, 2025년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엔 씨앤피모터스가 들여올 예정이다. 가격은 36,000 ~ 46,000 달러(약 4,756만 ~ 6,078만원) 사이로 예상된다. 


“진짜로 한국 출시”픽업 디자인 끝판왕,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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