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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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코리안 듀오가 출격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각각 6번 지명타자와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2명이 같은 팀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3삼진, 배지환 역시 3타수 무안타 1삼진 도합 4삼진 동반 침묵했다.

2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초 1사 1루에서도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어 7회에는 헛스윙 삼진, 9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배지환은 3회 헛스윙 삼진, 5회 1사에서 2루수 땅볼, 7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배지환의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으로 하락했고, 최지만은 올 시즌 첫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타율 0’에 머물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1-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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