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사진=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해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회사 CEO(최고경영자) 연봉(퇴직금 제외)은 정태영 부회장이 19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이 18억600만원을 챙겼고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은 9억9200만원을 받았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지난해 수령 금액이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초 사령탑에 오른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 역시 공시에서 제외됐다.

이사·감사의 1인당 평균 연봉도 현대카드가 가장 많았다. 현대카드의 이사·감사 1인당 평균 연봉은 6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삼성카드 6억2100만원 ▲신한카드 2억4400만원 ▲롯데카드 1억6200만원 ▲우리카드 1억4900만원 ▲KB국민카드 1억4700만원 ▲하나카드 1억3400만원 순이었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카드회사는 삼성카드로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각각 1억2700만원, 현대카드는 1억2000만원, 하나카드는 1억1300만원, 우리카드는 9100만원, 롯데카드는 8900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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