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올봄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가 찾아온다.

7일 애니메이션 영화 ‘항구의 니쿠코짱!’ 측은 오는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과 보도 스틸을 선보였다. ‘해수의 아이’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의 신작 ‘항구의 니쿠코짱!’은 제45회 안시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 공식 선정작이자 제23회 BIAF 개막작으로 이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항구의 니쿠코짱!’은 평범한 인생도 ‘갓생’으로 만드는 무한 긍정 에너지를 지닌 항구의 ‘니쿠코짱’, 마음의 공복을 채워줄 그녀만의 특급 인생 레시피를 담은 행복 100% 충전 애니메이션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예고편과 보도 스틸은 환상적인 비주얼, 군침 도는 음식 그리고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성우들의 목소리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을 예고한다.

티저 예고편은 “당신의 어머니는 어떤 사람인가요?”라는 ‘키쿠코’의 대사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토스트를 먹거나 코를 골며 자는 ‘니쿠코’의 모습이 등장하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서, 항구의 작은 배에서 생활하는 조금은 특별한 모녀 ‘니쿠코짱’과 ‘키쿠코’의 다사다난한 일상들은 흐뭇함을 더한다. 아기 ‘키쿠코’가 지친 엄마 ‘니쿠코짱’을 응원하는 장면이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가운데, 마치 ‘이웃집 토토로’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장면까지 더해져 올봄 ‘항구의 니쿠코짱!’이 관객들에게 전할 행복 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15종은 여유롭고 아늑한 항구 마을 풍경으로 주인공 ‘니쿠코짱’과 ‘키쿠코’의 행복하고 귀여운 일상을 담아냈다. 먼저, 행복한 표정으로 소라빵을 들고 있는 ‘니쿠코짱’의 모습은 모든 일에 천하태평인 그의 긍정적인 성격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그런 엄마와 달리 생각이 많아 보이고 자기 세계에 빠져 있는 듯한 ‘키쿠코’의 스틸은 그가 영락없는 사춘기 소녀임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벌러덩 미끄러진 ‘니쿠코짱’ 위로 날아오른 펭귄의 모습, ‘이웃집 토토로’를 오마주한 정류장 장면 등 눈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작화들이 ‘해수의 아이’ 와타나베 아유무와 지브리 스튜디오 출신 천재 애니메이터 코니시 켄이치 그리고 ‘이웃집 토토로’ 키무라 신지 미술감독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제작진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올봄, 마음의 공복을 채워줄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 ‘항구의 니쿠코짱!’은 4월 27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항구의 니쿠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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