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보라! 데보라’ 최강 연애코치 유인나의 달콤한 일상에 이변이 찾아든다.

ENA ‘보라! 데보라’의 지난 2회에서는 최강 연애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출판 기획자 이수혁(윤현민 분)의 밀고 당기는 묘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연애관도 가치관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신경전을 벌였다. “연애에 이기고 지고가 어디 있나”라고 이수혁이 선공을 날리면, 데보라는 “차면 이기고, 차이면 진 거죠”라고 가뿐하게 응수했다. 

이어 먼저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노주완(황찬성 분)의 집으로 달려간 데보라는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하는 노주완의 모습을 포착, 충격 엔딩으로 2회가 마무리됐다. 

그런 가운데 이번 3회에서는 데보라와 노주완의 날 선 대치가 긴장감을 더할 것을 예고했다. 연인 노주완의 배신에 데보라는 자신이 해오던 연애 코칭처럼 ‘쿨’한 이별을 선택할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두 연인의 위기를 몰래 지켜보는 이수혁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 한껏 풀이 죽은 데보라를 걱정하는 이수혁의 모습도 담긴 바, 그의 심경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결혼 앞에서 어긋나기 시작한 데보라와 노주완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라며 “데보라를 향한 이수혁의 시선에도 변화가 생긴다. 어떤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 것인지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코치 데보라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수혁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드라마다. ‘보라! 데보라’ 3회는 19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ENA ‘보라!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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