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이 약 1000마력의 출력을 낼 것으로 알려진 트라이 모터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각) 외신은 최근 보도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타이칸에 이어서 초고성능 변형 모델이 될 타이칸 터보 GT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타이칸 터보 GT로 알려진 이 프로토타입은 거대한 리어 윙과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있어 일반 모델보다 더 하드코어한 모델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리프트된 전면 페시아를 갖출 것으로 보이며, 프로토타입의 외부 모서리 블록형 위장은 숨겨진 에어로다이내믹 요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고성능 제동장치로 출력을 뒷받침하는 대형 캘리퍼 및 디스크를 갖추고 사이드 스커트와 검은색 휠을 장착하고 있다.
타이칸 터보 GT는 파워트레인 세부 정보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타이칸 터보 S의 760마력 및 1,048Nm의 토크를 능가하여 1,014마력을 내는 3개의 전기 모터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0-100km/h를 2.6초 안에 도달하는 가속 성능과 터보 S보다 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테슬라 모델 S Plaid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타이칸 터보 GT는 터보 S의 19만 4,500달러(약 2억 6000만 원)에 달하는 기본 가격보다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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