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지수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 호조를 유지한 가운데 애플의 실적 강세와 지역 은행주들의 반등 소식에 상승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후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6.64포인트(1.65%) 오른 33,674.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5.03포인트(1.85%) 상승한 4,136.25에, 나스닥지수는 269.01포인트(2.25%) 급등한 12,235.4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4월 고용 지표와 애플 실적, 지역 은행주의 반등이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CN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5만 3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18만명 증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4월 실업률은 3.4%로 전월의 3.5%에서 소폭 하락해 시장 예상치인 3.6%도 밑돌았다.
애플은 전날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줄었으나 아이폰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치를 넘었고, 애플의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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