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댄서 아이키가 임영웅과 퍼포먼스 호흡 후 그의 팬이 됐다며 특별한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아이키는 지난 13일 채널A ‘뉴스A-OPEN 인터뷰’에 출연해 임영웅과 함께한 ‘Dangerous’ 무대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해 2021 KBS 송년 특집 ‘위 어 히어로 임영웅’에서 임영웅과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아이키는 “그때 정말 깜짝 놀란 게 너무 잘하더라”며 임영웅의 춤 실력을 치켜세웠다.

이어 “나보다 어리시더라. 트로트를 부르니 깊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사람이 되게 트렌디하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사실 그 무대 이후 나도 임영웅의 팬이 됐다. 너무 열정적으로 잘해줬다. 괜히 인기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키는 가장 가르치기 힘들었던 스타로 방송인 홍진경을 꼽았다. 그는 “홍진경의 유튜브에 출연해서 춤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눈앞이 캄캄했다”며 “그 와중에 매력적으로 중독성 있게 표현을 하니 칭찬을 계속 해줘야 했다. 열정이 남달랐다”고 이유를 전했다.

아이키는 또 “몸치도 춤을 잘 출 수 있는 방법이 있나?”라는 질문에 “우선 춤을 두렵지 않게 해줘야 한다. 스스로 몸치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칭찬을 하고 채찍질은 후에 한다. 가장 좋은 건 본인이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뉴스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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