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도시횟집’ 일일 알바로 출격한다.

오는 1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아홉 번째 영업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역대 최악의 조황 여파로 적신호가 켜진 ‘도시횟집’. 정신없이 회를 담던 이태곤은 횟감을 꺼내기 위해 냉장고를 열어보지만 냉장고는 텅 비었다. 이에 이태곤은 “벌써 다 썼단 말이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회 리필을 원하는 손님까지 등장한 가운데, 과연 횟집에 횟감이 없는 초유의 사태에 ‘고니맘회’를 무사히 완성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횟감을 위해 나 홀로 잔류를 결정한 이덕화는 여전히 몰아치는 비바람과 좋지 않은 조황에 어쩔 줄 몰라 한다. 횟집에서 기다릴 멤버들과 손님들 생각에 무한 캐스팅을 이어가 보지만, 8시간이 넘도록 꽝은 이어진다. 이에 이덕화는 “정성을 봐서라도 몇 마리 잡혀야 하는데 큰일 났다”라며 초조해진다. 급기야 이덕화의 지휘 아래 제작진까지 낚시에 돌입한다. 횟집을 위해 작은 생선 한 마리라도 어떻게든 잡아야 하는 상황. 과연 이덕화는 위기에 빠진 ‘도시횟집’을 구할 생선을 잡아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마지막 영업의 대미를 장식할 일일 알바로 송가인이 나선다. 생애 첫 생선 손질에 나선 송가인은 파닥거리는 생선에 놀라 “오메~”라고 구수한 추임새를 연발. 하지만 이도 잠시 이태곤의 시범을 곧잘 따라 하며 야무지게 손질을 해낸다. 송가인은 생선 손질을 끝낸 이후에도 깔끔한 뒷정리는 물론, 장갑까지 빨아 널어놓으며 완벽한 알바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를 지켜본 이태곤은 “역시 가인이가 일을 잘하는구먼”이라며 특급 칭찬과 함께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못하는 게 없는 ‘갓벽’ 알바생 송가인의 대활약은 본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는 오는 1일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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