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역시 ‘미스트롯’ 진(眞) (‘드림콘서트 트롯’)

[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양지은이 ‘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지난 19일 오후 8시 SBS FiL ‘더트롯쇼 특집 드림콘서트 트롯'(이하 ‘드림콘서트 트롯’)에서 양지은은 ‘미스트롯2’ 진(眞)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양지은은 먼저 대선배 가수 김용임과 함께 ‘빙빙빙’ 무대를 꾸몄다. 우아한 자태와 함께 그에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낸 것은 물론, 김용임과 완벽한 하모니로 선후배간 환상적인 케미를 완성,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굽이굽이’, ‘흥아리랑’으로 팬심 저격에 나선 양지은은 국악과 트롯을 넘나들며 장르 불문 압도적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특유의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 여기에 눈부신 무대 매너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율을 고스란히 안겼다.

특히 양지은은 김희재와 함께 MC로도 활약해 센스 넘치는 진행과 상큼한 매력으로 ‘드림콘서트 트롯’의 재미와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일 첫 미니앨범 ‘듣다’로 컴백한 양지은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음악으로 트롯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FiL ‘더트롯쇼 특집 드림콘서트 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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