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정희경 머니투데이 대표가 22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 여건이 급격히 열악해지면서 사실상 ‘벤처투자 냉각기’에 빠져있다”며 “그러나 과거의 스타트업 성공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건실한 스타트업은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더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위기가 오히려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작금의 상황을 꼭 불리하게만 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은 청년 창업가의 어깨에 달려 있다”며 “좁은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말고 넓은 글로벌 시장에 나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큰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머니투데이는 2011년부터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년기업가대회를 열고 올해는 우리은행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하면서 한국경제를 이끌 혁신적인 창업가를 찾는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머니투데이도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유망한 스타트업을 찾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패스파인더H·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건국대기술지주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AC패스파인더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결선에선 최종 우승 2개팀을 뽑는다. 우승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으며 결선 진출 9개팀은 패스파인더H·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AC패스파인더에서 별도 투자도 받을 수 있다.
패스파인더H는 최대 15억원, 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는 각각 최대 10억원, AC패스파인더는 최대 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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