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경북권 중심으로 비·우박 예보···일교차 10도 환절기 주의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북권에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리며 수도권은 아침, 강원도와 충북북부는 낮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와 경북동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 및 우박도 내릴 것으로 전망되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전에는 전북동부와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외 지역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 서울·경기서부내륙 5㎜ 미만, 강원영동중·북부 20~60㎜, 강원영동남부 5~40㎜, 강원영서: 5~20㎜, 충북북부 5~10㎜,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40mm, 경북남부동해안, 경북내륙 5~20mm, 대구 5mm 미만이다.
 
주요 도시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보통’ 수준이 전망된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