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남현희 SNS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7일 오전 기준 남씨의 인스타그램에선 앞서 전씨가 언급됐던 다수의 게시물들이 전부 삭제된 상태다. 남씨는 그간 SNS를 통해 전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의 선물들을 과시해왔지만 현재 남씨의 SNS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남씨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1박 기준 숙박료가 1200만 원대로 알려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호화 호캉스를 즐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쪼’라는 전씨의 애칭 또한 함께 언급했다. 해당 사진 또한 남씨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된 상태다.

남씨는 현재 이별한 전씨에 대해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씨가 남씨를 상대로 저지른 스토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러한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전씨는 26일 오전 1시 9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남씨는 스토킹 피해와 관련해 전씨에 대한 처벌 의사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