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7일 밤 홍대 KT&G 상상마당 앞 ‘핼러윈 대응 합동 상황실’을 찾아 본격적인 인파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홍대 합동 상황실은 핼러윈 기간 안전관리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27일 현장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한 ‘마포구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 TF’와 임성순 마포경찰서장, 김용근 마포소방서장, 황규철 재난안전정보센터장 등이 자리, 박강수 구청장이 총괄 상황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핼러윈 데이가 끝나는 11월 1일 새벽 3시까지 계속되며, 현장 대응과 안전지도를 위해 마포구 공무원과 경찰, 소방, 민간 봉사자로 구성된 하루 6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투입돼 인파 관리에 나선다.

또 홍대 AI 인파관리시스템과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의료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한편, 인파밀집 구간에는 안전 펜스를 설치해 보행로 확보에 주력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합동 상황실 브리핑을 통해 “핼러윈 기간 홍대를 찾는 구민과 관광객 모두 평소와 다름없는 안전하고 평온한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홍대입구역과 클럽거리 등 보행환경을 점검하며 보행에 위협이 되는 불법광고물과 전동킥보드, 적치쓰레기 등을 즉시 이동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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