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마약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에 임하는 배우 이선균. 혐의를 인정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된 이선균의 소환조사가 오늘(28일) 오후 인천경찰청에서 진행된다.

경찰은 이날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약 검사를 진행하고, 앞서 밝혔던 스마트폰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이선균 협박과 관련 조사도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선균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며,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선균은 A씨에 약 3억 원 정도의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돈을 건넨 이유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지만 공급책이 유명세를 노리고 협박한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1일 구속된 유흥업소 20대 여성 실장 A씨의 서울 강남 자택 등에서 관련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는 입장만 밝힌 상황, 이날 수사를 통해 어떤 태도를 보일 지 추가 혐의 수사가 이뤄질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마약 논란에 휩싸인 지드래곤처럼 마약 의혹을 직접적으로 부인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은 상황. 경찰 조사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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