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악뮤(AKMU)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2023년 최장 기간 1위에 올랐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뮤의 네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리(Love Lee)’는 전날 발표된 멜론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5일 첫 1위에 오른 이후 장장 53일간 이 차트의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올해 발매된 곡들 중 최장 기록이다.

‘러브 리’는 지난 8월 21일 발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독식하며 126회간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9월 써클차트에선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1위를 석권했고 수록곡 ‘후라이의 꿈’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멜론에선 지난 28일 ‘후라이의 꿈’이 2위에 올랐다.

악뮤의 이번 곡은 오빠 이찬혁이 동생 수현의 슬럼프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쓴 곡이다. 특히 난해하고 복잡한 음악이 아닌 악뮤의 음악 색깔을 초창기 시절로 되돌리며 보다 대중성을 갖춘 곡으로 작업했고, 향후 악뮤의 음악적 방향성도 친대중 성향으로 전환했다.

악뮤는 4년만에 ‘악뮤 2023-2024 콘서트 투어 [악뮤토피아](악뮤 2023-2024 CONCERT TOUR [AKMUTOPIA])’ 전국 투어 개최를 확정했다. 오는 11월 24일·25일·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고양, 대구, 수원, 대전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국 각지의 팬들과 교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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