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의 하나로 난곡공원 조성

관악구 난곡공원 모습
관악구 난곡공원 모습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관악구 난곡동의 관악산 자락 일대 훼손지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의 하나로 난곡공원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난곡공원 일대는 주택가 인접 공원부지임에도 오랜 기간 불법주차와 무단 경작 등으로 인한 산림훼손이 심각했다.

쓰레기가 난립하는 데다가 산사태 피해 우려도 있었다.

이에 관악구와 서울시는 2018년부터 공원 보상사업을 시행하며 난곡동 산108번지 일대 보상을 완료하고 지난해부터는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난곡공원의 전체 부지면적은 7천여평이다.

구는 우선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해 4천여평 규모 공원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나머지 3천여평 규모의 공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또 도심 속 가까이에서 언제든지 자연과 문화 혜택을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숲속 휴식공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봉천동 산35-8일대에 ‘낙성대 숲속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또 관악산 하늘지구와 양지지구를 각각 숲속정원과 어린이 테마놀이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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