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
북서울꿈의숲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내 나무 갖기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내 나무 갖기 프로젝트는 올해 5월24일 시가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 정책과 관련해 시민 참여를 통해 녹색 활력이 넘치는 정원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기 위한 대표 캠페인이다. 시가 직접 부지를 찾아 제공하며 시민이 희망하는 대상지와 수종을 선택해 직접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도시숲(정원) 조성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지원 ▲ 시민참여 등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 교류와 대외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생명의숲과 함께 내 나무 갖기 신청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 참여 식재 행사 등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하반기 추진한다.

캠페인은 이날부터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추가 대상지는 차례로 안내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나무 심기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고 정원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찾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정원도시 서울에 한 발짝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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